디카시 모음
이황의 불륜
在綠
2018. 6. 27. 22:42
8세 단양군수 퇴계 이황과 18세 기생 두향,
9개월 동안 깊은 사랑에 빠졌다.
군수와 기생, 딸 뻘 되는 두사람의 불륜.
나는 새처럼 날아들어 그 불륜을 가로 막고섰다.
^어느덧 술 다 하고 남마저 가는구나 꽃지고
새우는 봄날은 어찌할까 하노라.
^ 두향이 이별 미지막날 직접 쓴 시가 여심을 말해준다.
불륜은 끝내 이루어지지 못하고 이별했다.
난 끝내 그들의 불륜을 가로 막았다.
사진은, 단양 두악공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