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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파도의 구애를 받아들이다

울산 함월문예동호회 회원 스무 명이 다대포를 찾았다. 목적은 일몰 여행이었다. 하나 잔뜩 흐린 날씨 때문에 일몰 대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주차장 인근 공원에 모여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겼다. 한 사람은 눈을 감은 동료의 손을 잡고 길을 안내했다. 눈을 감은 사람은 상대의 손길에 의지했고, 안내자는 발밑의 작은 굴곡까지 살피며 걸음을 이끌었다.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여럿이 함께 체조하는 동안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한 놀이였지만, 그 안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인문학적 성찰이 담겨 있었다. 살면서 함께 걷는 사람의 속도를 살피고, 한 사람의 손길을 믿으며, 서로 다른 마음이 한곳에서 어우러지는 순간에 비로소 아름다운 시간이 ..

여행기 모음 2026.10.19

제30회 장생포 무장애 고래축제 속으로

안녕하십니까? 무장애 관광 태루 프랜즈 1기 배재록입니다.지난 10월 15일, 장생포 다목적구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30회 울산 고래축제' 개막식 축제 현장을 찾아 그 생생한 열기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나 보았습니다.위치와 주차 및 화장실 배치도이번 행서 개막식 행사장은 울산 남구 장생포 다목적구장 특설무대였습니다.장생포 고래특구내 고래박물관에 인접해 있습니다. 축제 주최측에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 문제도 갖추었습니다. 고래문화특구 내 2,800면을 비롯해 임시주차장 7곳에 총 3,37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외부 관람객을 위해 태화강역을 오가는 직통 셔틀버스와 행사장 외곽 주차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리도 도왔습니다. 화장실은 행사장 입구에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