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모음

태화강 그리고 태화루

在綠 2021. 2. 22. 20:58

 

강물은 풍경을 품고 말을 건넨다
흘러간 먼 이야기부터
청춘으로 살았던 추억까지

 

수많은 사연이 오갔던 나루터의 삶
그리움은 물결따라 흘러간다
흐르다 뒤돌아 보는 모습이

 

태화루 그림자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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