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 줄 것이라는 기대로 은하수다리를 다녀왔습니다.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중구 태화동과 남구 삼호동을 잇고 있습니다. 옥동∼농소 간 도로를 개설개설 하면서 건립된 국가정원교 아래쪽에 매달린 형태로 만든 인도교 입니다.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 이 다리는 태화강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에다 인도교를 걸으며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덱 등이 있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은하수다리는 걸어서 진입할 때는 삼호동 쪽, 차로 올 때는 와와삼거리 오른쪽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좋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접근했기 때문에 와와삼거리 주차장 쪽에서 접근했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소와 넓은 유료 주차장이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