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청 명예기자

남구지역자율방재단 수해복구 양수기 가동 훈련 참가기

在綠 2024. 5. 29. 12:45

                                                                                                                                  울산남구청 명예기자     배 재 록

우리 주변에는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가 많습니다.

재난에 맞서 예찰활동은 물론, 재난 발생 시 군관민 합동으로 복구에 참여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봉사단체인 울산 남구 자율방재단(단장 김응점)도 그 중 대표적 입니다.

지난 달 태화강 고수분지에서 실시한 남구지역자율방재단 수해복구 양수기 가동 훈련 장면을 포스팅합니다.

 

​현재 울산 남구지역 14개에는 20~30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율방재단은 설립 목적인  크고 작은 재난의 피해를 막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고,

활동결과를 점검하는 것으 물론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날로 대형화되고 위험해지는 재난을 행정 역량 만으로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방재단을 통해 초기 대응하고, 전문방재단이 투입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난 발생 시 구조대의 일원으로 참여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재해가 일어나면 순수 봉사 단체인 자율방재단이 관민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울산 남구 자율방재단 임원은 단장, 부단장, 사무국장 등 활동 조직을 두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은 민간 차원의 수방시설 예찰 및 복구활동 지원, 주민에 대한 방재교육 및 홍보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자율방재단은 평소 훈련을 통해 침수된 지하 주차장과 주택가 양수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체 보유 중인 수해복구 양수기를 동원해 침수지역에 출동해 지하 주차장 배수작업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자율방재단은 2013년 12월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228개 시, 군, 구에 인원도 53,000여 명이며 울산에는 1,480여 명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활동은 자치단체장의 협조 요청이 있거나 방재단장이 소집해 재난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율방재단은 수해나 화재 등 비상재난에 대비하여 평소에 모래주머니를 만들고 거리 곳곳에 보관 중인 모래주머니 함을 관리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데 항시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해복구 양수기 가동 훈련에는 250여 명의 단원들인 참가해 태화강변에서 성료했습니다.

14개 동에 보관 중인 양수기를 가져와 직접 점검도 겸한 이번 훈련에 단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습니다.

 

이날 훈련에서는 양수기 가동 방법은 물론 가동 상태 점검을 꼼곰하게 실시해 만전을 기했습니다.

특히 가동 해본 결과 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양수기는 수리와 교체를 하기로 했습니다.

 

 

태화강에 양수기를 주입하는 훈련부터 호스 연결 방법을 훈련을 하기도 했습니다.

 

 

양수기 가동 준비를 마친 뒤 마침내 수해를 입은 곳의 물을 양수기로 퍼내는 훈련을 시현해 실전에 대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떠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자율방재단원은 솔선수범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자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민관협력 시스템을 공고히 해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남구 자율방재단은 장차 남구지역의 재해를 미리 살피고 대처하는 안전지킴이가 될 것을 결의 했습니다.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주신 남구 자율방재단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봉사단체에 가입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각 동 주민자치단체에 전화로 신청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