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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용봉초교-미륵암-바위능선-정상381m-악귀봉-팔각정-용봉사-주차장(4시간소요)
비가 그친 세상은 상쾌하고 왠지 설레이는 감정을 일으킨다. 머나 먼 길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용봉산을 보러 떠나는 무한호의 표정은 맑음이었다. 4.5시간을 달려 당도한 그곳은 잔뜩 흐려 비라도 내릴 태세다. 무한이 가는 길에 비는 멈춘다는 전설이 통할지 궁금하다.
석불 앞에서 그 옛적 백제의 맛을 음미 해본다. 백제의 미소답게 신의 징후가 스치고 갔다.
함께한 무한의 악우들이 멋진 포즈로 사진을 남긴다. 언제 다시 올 기약도 없는 이곳을 기념으로 난기고 싶다.
산 정상을 오르자 환상의 산모습이 맞아 준다. 아기자기하고 웅장한 자태로 먼길을 온 일행들을 기쁘게 맞아주는 듯 향긋한 모습을 선보인다.
괴암의 묘미를 감상하며 걸음을 옮겨보며 여행자의 멋을 구가 해 본다.
서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명소이자 역사의 현장이다. 경인 지역의 많은 악우들이 이곳을 찾아 분주했다.
용봉상 정상석 앞에서 기념비를 남기고 아름다운 기억을 디카에 담았다.
영웅 최영장군이 노릴며 무술을 연마한 곳이 전시물처럼 다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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